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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

4구간 (숭례문~창의문)

구간소개

도성의 서문 돈의문에서 서북문 창의문까지의 구간이다. 가파른 인왕산을 오르면 서울의 도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인왕산 곳곳에 있는 선바위, 부처바위, 치마바위 등 기암 괴석들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개방시간 : 24시간 (연중 무휴)

주의사항 : 인왕산은 바위 구간이 많기 때문에 겨울철 등산 시 주의해야 한다.

구간안내

숭례문남지 터대한·서울상공회의소소의문 터배재학당동관·배재공원러시아대사관창덕여중돈의문 터돈의문박물관마을경교장월암공원홍파동 홍난파 가옥인왕산 순성안내쉼터인왕산 곡성범바위인왕산 정상윤동주 시인의 언덕창의문

숭례문~창의문 코스(백범광장, 숭례문(출발장소), 소의문터 , 돈의문 터, 월암공원, 인왕 곡성, 인왕산 338M, 운동주 시인의 언덕, 창의문(도착장소), 백악산 342M)

구간 주요 지점

  • 숭례문
    1. 숭례문(崇禮門)
    <국보 제1호> 한양도성의 남대문이자 정문이다. 1395년에 짓기 시작하여 1398년 완공하였고, 1448년에 개축하였다. 1907년 교통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좌우 성벽이 헐린 뒤에는 문화재로만 남았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었으나 2008년 2월 화재로 목조인 1층 약 10%, 2층 문루 약 90%가 소실되었다가 2013년 5월 복구되었다. 이때 숭례문 서쪽 16m, 동쪽 53m의 성벽을 연결하였다.

    *숭례문 현판 : 현판의 글씨를 세로로 내려 쓴 이유는 숭례문을 마주하는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누르기 위한 방책이라는 이야기가 전한다. 달리 숭례문의 예(禮)가 사람을 바로 세우는 덕목이라서 그랬다는 설도 있다.

  • 소의문 터
    2. 소의문 터 (昭義門)
    사소문 중 하나로 도성의 서남쪽에 있는 문이다. 1396년 도성과 함께 축조되었으며 처음 이름은 소덕문(昭德門)이었다. 영조 20년(1744) 문루를 개축하면서 소의문으로 이름을 바꿨다. 광희문과 함께 성 밖으로 상여를 내보내던 문이었다. 1914년 일제의 시구개수사업 과정에서 헐려 지금은 소의문 터였음을 알리는 표석만 남아 있다.

    *소의문은 공포의 문이었다? : 소의문은 광희문과 함께 도성 밖으로 상여를 내보내던 문이었다. 소의문은 사형수를 처형장으로 끌고 나갈 때에도 사용되었다. 소의문 밖 넓은 마당은 조선시대 사형 집행장이었다. 천주교 순교자들 다수도 이 문 밖에서 처형당했기 때문에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순교자의 문으로도 불렸다. 현재 서소문역사공원 안에 있는 순교자 현양탑은 이와 관련한 기념물이다.

  • 돈의문 박물관 마을
    3.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웃한 종로구 교남동 일대와 더불어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기존 건물의 전면 철거 후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습니다.그러나 서울시는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이 동네를 획일적으로 철거하고 개발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고, 2015년 마을의 원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전면 철거 후 공원으로 만드는게 원래 계획이었지만,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게 아니라 기존 건물을 보수하는 서울형 도시재생방식을 선택하여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재탄생 하였으며 돈의문 지역의 역사와 재생을 소개하는 돈의문 전시관,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 한옥시설, 6080세대의 추억이 살아 있는 아날로그 감성공간 등 100년의 시간이 중첩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 관람안내

      • ㆍ관람시간매일 10:00 ~ 19:00(월요일 휴무)
      • ㆍ휴관 매주 월요일
      • ㆍ문의 02-739-6994
    • 오시는길

      • ㆍ주소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7-24
      • ㆍ교통-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도보 6분 (420m) : 강북삼성병원 방향
        -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도보 12분도보> (900m) : 서울역사박물관 방향
        - 3호선 경복궁역 6, 7번 출구 도보 15분 (1km) : 서울역사박물관 방향
        - 1, 2호선 시청역 1, 2,3번 출구 도보 15분(800m) : 정동제일교회 방향
  • 경교장
    4. 경교장(京橋莊)
    사적 제465호&rt; 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후 1946년까지 사실상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된 곳으로, 국무위원회 개최 및 신탁통치 반대운동의 주 무대가 되었다. 또한 주석 김구가 약 4년간(1945~1949) 거주하다 서거한 역사의 현장이다. 서거 이후 60년간 중화민국 대사관저, 월남대사관, 병원시설 등으로 사용되다가 2013년 3월 김구 거주 당시의 임시정부 활동공간으로 복원하여 시민에게 개방하였다.
    • 관람안내

      • ㆍ관람시간매일 09:00 – 18:00(17:30까지 입장 가능)
      • ㆍ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 ㆍ문의 02-735-2038
    • 오시는길

      • ㆍ주소서울 종로구 평동
  • 홍난파 가옥
    5. 홍파동 홍난파 가옥
    <등록문화재 제90호> ‘봉선화’, ‘고향의 봄’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난파 홍영후(1898~1941)가 살던 집. 그의 대표곡들이 대부분 이곳에서 작곡되었다. 1930년대 서양식 주택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 인왕산 순성안내쉼터
    6. 인왕산 순성안내쉼터
    한양도성 인왕구간의 인왕산 탐방로 초입에 위치한 순성안내 쉼터이다. 2016년 제 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국토교통부)을 수상하였다.
  • 윤동주 문학관
    7.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 인왕산 자락 서쪽 끝, 창의문 부근에 있다.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종로구 누상동에서 하숙했는데, 그가 이 일대를 거닐며 시상(詩想)을 가다듬었을 것으로 보아 이 자리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조성하였다. 언덕 위에 그의 대표작 ‘서시’를 새긴 커다란 시비가 있으며, 가까이에 윤동주문학관도 있다.
    • 관람안내

      • ㆍ관람시간10:00~18:00
      • ㆍ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추석
      • ㆍ문의 02-2148-4175
    • 오시는길

      • ㆍ주소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19
  • 창의문
    8. 창의문(彰義門)
    <보물 제1881호> 창의문은 인왕산과 백악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문이다. 사소문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 문루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문루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영조 17년(1741) 다시 세운 것이다. 영조 때 문루를 새로 지으면서 인조반정 때 반정군이 이 문으로 도성에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공신들의 이름을 새긴 현판을 걸어놓았다. 이 현판은 지금도 그대로 걸려있다.
    현재는 자하문으로 더 많이 불리는데, 이 문 부근의 경치가 개경(開京)의 승경지(勝景地)였던 자하동과 비슷하여 붙은 별칭이다.

경로 지도

숭례문~창의문 코스 지도. 자세한 내용은 상단 도보 코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