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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

1구간 (창의문~혜화문)

구간소개

도성의 서북문 창의문에서 백악산을 넘어 동북문 혜화문까지의 구간이다. 한양도성 축성 및 수축 시기별 원형이 가장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특히 백악곡성과 청운대에서는 도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복궁과 세종대로 주변의 도심경관이 펼쳐져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개방(입장)시간

계절 및 월별 코스 개방시간을 안내하는 표
봄·가을
(3월~4월, 9월~10월)
여름철
(5월~8월)
겨울철
(11월~2월)
07:00~18:00 (16시까지 입산) 07:00~19:00 (17시까지 입산) 09:00~17:00(15시까지 입산)

※ 연중 무휴, 신분확인 절차 생략

구간안내

창의문창의문안내소돌고래쉼터백악마루1.21사태소나무청운대암문백악곡성촛대바위숙정문말바위안내소와룡공원암문경신고등학교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옛 서울시장공관)혜화문

창의문~혜화문 코스(윤동주 시인의 언덕, 창의문(출발장소), 백악산 342M, 백악 곡성, 숙정문, 말바위안내소, 와룡공원, 혜화문)

구간 주요 지점

  • 창의문
    1. 창의문(彰義門)
    <보물 제1881호> 창의문은 인왕산과 백악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문이다. 사소문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 문루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문루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영조 17년(1741) 다시 세운 것이다. 영조 때 문루를 새로 지으면서 인조반정 때 반정군이 이 문으로 도성에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공신들의 이름을 새긴 현판을 걸어놓았다. 이 현판은 지금도 그대로 걸려있다.
    현재는 자하문으로 더 많이 불리는데, 이 문 부근의 경치가 개경(開京)의 승경지(勝景地)였던 자하동과 비슷하여 붙은 별칭이다.
  • 백악마루
    2. 백악마루
    도성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白岳山 海拔 342m’라고 적힌 표석이 서 있다. 이곳에 서면 경복궁과 세종로는 물론 한강 건너 63빌딩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처음 성을 쌓을 때 공사 구간을 97개로 나눴는데 각 구간의 이름을 천자문 순서에 따라 붙였으니 시작 구간은 천(天), 끝나는 구간은 조(弔)였다. 이곳이 바로 천(天) 구간에 해당한다.
  • 1·21 사태 소나무
    3. 1.21사태 소나무
    백악마루에서 청운대로 내려가는 길에 1·21 사태 소나무가 있다. 수령이 200년 정도 된 나무인데 15발의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 이 총탄 자국은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습격하려 침투한 북한 특수부대원들과 우리 군경이 교전한 흔적이다. 이곳에서 성 바깥을 바라보면 북한산과 백악 사이에 자리 잡은 평창동이 한눈에 들어온다. 평창동이라는 지명은 선혜청의 부속 창고인 평창(平倉)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 백악 곡성
    4. 백악곡성
    곡성(曲城)은 주요 지점이나 시설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성벽의 일부분을 둥글게 돌출시킨 것을 말하는데 인왕산과 백악에 하나씩 있다. 이 중 백악 곡성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는데 도성을 둘러싼 서울의 산세가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꼽힌다.
  • 숙정문(肅靖門)
    5. 숙정문
    숙정문은 한양도성의 북대문이다. 처음에는 숙청문(肅淸門)이었으나 숙정문(肅靖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현존 도성문 중 좌우 양쪽으로 성벽이 연결된 것은 이 문이 유일하다. 1976년에 문루를 새로 지었다. 숙정문 안내소에서 삼청각으로 갈 수도 있고, 일명 ‘김신조 루트’라고 불리는 등산로를 따라 북악스카이웨이의 팔각정과 하늘마루로 갈 수도 있다.
  • 말바위 안내소
    6. 말바위안내소와 우수조망명소
    말바위는 삼청공원 안에 있는 바위로서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백악의 끝자락에 있는 바위여서 말(末)바위라 하였다고도 하고, 말을 타고 온 사람들이 산에 오르기 전에 이 바위에 말을 매어 두어 말(馬)바위가 되었다고도 한다. 동쪽 능선을 따라 백악에 오를 때 갑자기 경사가 급해지는 지점이다. 그래서 말을 매어 두는 바위라는 설이 유력하다.
  • 와룡공원
    7. 와룡공원
    1984년 4월 1일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서울성곽을 따라 조성된 공원이다. 북악산 말바위에서 서울 성곽길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내려가면 와룡공원이 나타나며 성균관대학교 후문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공원아래는 명륜동과 성북동을 잊는 와룡터널이 지난다. 공원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공원에서 성곽을 따라 동쪽으로 서울성곽탐방로가 이어지며 와룡공원이 성곽길 탐방로 중간에 있다. 높은 산비탈에 위치하여 서울시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옛 시장공관)
    8.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옛 시장공관)
    혜화동 옛 시장공관은 다양한 서울시의 정책이 논의되는 일터이자, 서울시장이 하루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집이였다. 공관은 국내외의 손님이 초대되는 행사장 이였으며 1981년 박영수 시장부터 2013년까지 역대 서울시장이 거주했다. 한양도성의 성벽을 담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철거 논란이 있었으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하기로 결정하여 한양도성 순성길의 쉼터이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전시실에는 순성놀이 기록, 혜화동 주변 모형지도, 지도로 보는 한양도성과 역대 시장의 영상 및 기증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 관람안내

      • ㆍ개방시간09:00~21:00
      • ㆍ관람시간09:30~17:30(자유관람)
      • ㆍ해설관람 10:00, 14:00, 15:30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및 현장접수)
      • ㆍ관 람 료무료
      • ㆍ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 ㆍ카페운영개방시간 내 이용
        (주변 성벽 해체복원 공사로 22.9.19까지 미운영)
      • ㆍ문의 02-766-820~1
    • 오시는길

      • ㆍ주소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35길 63(혜화동 27-1)
      • ㆍ교통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
  • 혜화문
    9. 혜화문
    한양도성의 북동쪽에 있는 문이다. 창건 당시에는 홍화문이었으나 창경궁의 정문 이름을 홍화문으로 지음에 따라 중종 6년(1511) 혜화문으로 개칭하였다. 문루가 없던 것을 영조 때에 지어 올렸다. 문루는 1928년에, 홍예는 1938년에 헐렸는데 1994년 본래 자리보다 북쪽에 새로 지었다.

경로 지도

창의문~혜화문 코스 지도. 자세한 내용은 상단 구간안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