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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 순성여락(巡城與樂)을 주제로 ‘10월은 한양도성 순성의 달’운영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 순성여락(巡城與樂)을 주제로 ‘10월은 한양도성 순성의 달’운영
 -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10.1∼2) 흥인지문공원·돈의문박물관마을·한양도성 일원서 개최
 - 흥인지문공원에서는 순성관문, 성곽마을 주민과 소원 성취체험, 사진공모전, 수문장 복장 체험 등
 -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도성살롱과 한양도성 옛 사진전이, 순성길에는 순성 술래잡기 놀이 등
 - 10월 한 달간 18.6km 도성 완주하면 완주메달도 받고 기부도 하는 순성 챌린지 운영
 - 가을 정취 가득한 10월은 순성길을 걸으며 성곽도시 서울의 매력과 다양한 행사들을 만날 수 있어  



□  서울특별시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맞닿은 10월을 ‘한양도성 순성(巡城)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0월 1일(토)과 2일(일) 이틀간 흥인지문공원, 돈의문박물관마을 및 한양도성 일원에서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어 10월 한 달간 시민들이 직접 순성에 참여하는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순성(巡城)’은 성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것을 말한다. 
□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양도성문화제는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시민들을 탁트인 가을의 야외에서 맞이한다. 특히 이번 한양도성문화제는 순성여락(巡城與樂)을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와 체험을 기반으로 ‘함께 만드는 문화제’로 꾸몄다.
○  순성여락(巡城與樂)은 올해 한양도성문화제의 주제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순성길을 걸으며, 다양한 풍경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한양도성의 즐거움을 경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 <한양도성문화제> 본 행사 기간인 10월 1일(토)과 10월 2일(일)동안 한양도성 순성길에서는 특별한 행사인 <순성 술래잡기 놀이>가 열린다. 행사는 한양도성 구간 중 인왕산, 백악, 남산 세 구간에서 하루 두 차례(1차 : 오전10시∼오전11시, 2차 : 오후2시∼오후3시) 진행된다.
□ <한양도성문화제> 주행사는 10월 1일(토)과 2일(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흥인지문공원에서 개최된다. 주행사장에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 식물 ‘수크렁’과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바람개비>가 순성길과 어우러져진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바람개비에 직접 자신의 소원을 적어, 공간연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작은 바람개비도 준비되어 있다.
  ○ <소원을 담은 바람개비>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부터 전해져오는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와 의미를 담은 공간연출 행사다.
□ 또한 주 행사장에서는 순성의 출발을 알리는 <순성관문>과 성곽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원성취 체험> <소원나무>도 준비되어 있다. 각 체험은 10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 <순성관문>에는 순성깃발과 도성 순라군이 배치되어 순성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출발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3곳의 성곽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소원성취 체험은 ▴소원을 비는 한지등 만들기 ▴소원담은 나무주걱 만들기 ▴한양도성 엽서에 원하는 문구를 서예(캘리그라피)로 적어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 ‘소원담은 한지등 만들기’는 인왕산 아래 행촌 성곽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며 참여인원은 1일 100명이다. - ‘나무주걱 만들기’는 광희·장충성곽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며 1일 70명의 시민들이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 직접 나무오일을 발라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 ‘소원담은 서예(캘리)엽서’는 낙산의 충신성곽마을 주민들이 운영한다. 1일 200명 선착순 체험이 가능하고, 받은 엽서는 흥인지문공원 초입에 마련된 소원나무에 직접 걸 수 있다. 

□ 또한 흥인지문공원 초입에는 한양도성 순성길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사진전>이 열린다. 시민들이 모바일 공모전으로 참여한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자체 심사와 현장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별도 액자로 제작되어 당선자에게 전달된다.
□ 흥인지문공원 건너편에 있는 흥인지문에서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문장 복장 체험>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10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문장 복장은 어린이용과 어른용으로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진행은 순라군 복장을 한 도성 자원봉사자 성곽지킴이가 담당한다. 
□ 한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한양도성 옛 사진전>과 이야기 프로그램 <도성살롱>이 진행된다. 
   ○ <한양도성 옛 사진전>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온실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부터 시민의 삶과 늘 함께 했던 한양도성의 옛 모습을 통해 수도 서울의 변화를 담담하게 그려낸 전시다. 일제에 의해 헐리기 전 숭례문 북측 성벽과 돈의문, 소의문의 원래 모습 등 과거 사진과 함께 1970년대 이후 복원되기 시작한 한양도성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난다. 
   ○ 돈의문박물관 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에서는 이야기 프로그램인 <도성살롱>이 개최된다. <도성살롱>은 10월 1일(토)부터 10월 매주 주말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진행일자는 10월 1일(토), 10월 8일(토), 10월16일(일), 10월 23일(일) 총 4차례다. - 강연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최철호 소장(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허경진 명예교수(연세대 국문학과), 임진우 건축가(정림건축 대표이사), 오수잔나 박사(대성그룹 고문)로 한양도성의 역사와 함께 우리의 지나 온 시간과 삶의 이야기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만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총 24명의 시민의 신청을 받는다. 
□ 일정이 맞지 않아 <한양도성문화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0월 한달 간 ‘순성의 달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순성 챌린지외 해설,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 우선 10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순성 챌린지 - 순성 어디까지 해봤니? 18.6km>는 10월 한 달간 탁 트인 가을 하늘 아래 시원스레 펼쳐진 한양도성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앱인 ‘챌린저스’를 통해 순성완주에 도전하면 한정판 도성 기념품인 완주 메달(선착순 200명)과 완주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완주는 총 4곳의 인증지점을 모두 인증해야 인정된다. 
   ○ 완주 인증지점 4곳 : 백악구간(청운대 표지석), 낙산구간(낙산 정상), 인왕구간(인왕산 정상 삿갓바위), 남산구간(목멱산 봉수대 터)
   ○  ‘챌린저스’ 앱에서 도성 완주를 하며 총 4곳의 인증지점의 사진을 올리면 완주 및 인증 달성이 자동으로 확인된다. 완주기념품으로는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 완주메달(선착순 200명)과 완주배지가 제공된다. 
□ 순성 챌린지 참가자는 <착한 걸음, 순성 기부런(run)>에도 참여할 수 있다. 완주 인증지점 4곳을 인증하면, 1곳당 80원 1인당 320원의 기부금이 모아진다. 모아진 금액으로 성곽마을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에 방한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 한양도성 해설 프로그램은 ‘정동순성길’과 ‘백악산 개방지역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해설도 참여할 수 있다. 
   ○ ▴정동순성길 해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2시에 진행하고, 회당 참여인원은 20명이다. ▴백악산 개방지역 해설은 10월23일에 진행하고 오전10시 30분·오전11시 두 차례 운영한다. 회당 20명씩 신청을 받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하다. 참여 프로그램은 <도성과 마을학교>, <달빛아래 한양도성 순라군>이 준비되어 있다. <도성과 마을학교>는 10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한양도성 혜화동전시안내센터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오전10시, 오후1시, 오후4시 총 3차례 진행된다.(*보호자 동반 필수) 
   ○ <도성과 마을학교>는 자체 제작한 교재와 도성 입체퍼즐 만들기를 통해 도성이 만들어진 원리와 성곽마을의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 <도성과 마을학교>는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회당 참여인원은 8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 이외에 야간 행사인 <달빛아래 한양도성 순라군>도 개최된다. 한양도성을 직접 걸으며 순라군이 되어 보는 체험으로 10.2(일)과 10.8(토) 17:00부터 숭례문에서 출발해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까지 순성길을 따라 걷는 행사다. 회당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한양도성문화제>누리집에서 신청받는다. 
□ 또한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유산 <기억의 전시>가 10월 8일(토)부터 10월23일(일)까지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개최된다. 센터1층과 2층에서는 한양도성과 그 주변의 문화재들을 3D조형물로 표현한 작품이 야외 뒷마당에서는 도성의 체성과 여장을 상징화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해당 전시는 10월31일(월)까지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 디지털 유산 온라인 전시 링크 https://seoulcitywall.org/  
□ 한편, 혜화문 맞은편 낙산 순성길에 위치한 ‘카페 369마실’에서는 순성객을 위해 10월 한달 동안 ‘성곽 돌쿠키&커피’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369 성곽마을의 전시공간인 369예술터에서는 아홉 살 혜성이가 그린 그림 전시회 <거북이 헬리혜성 이야기 展>이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 성곽 돌쿠키는 성벽을 본떠 만든 쿠키로 흑임자로 돌의 색과 맛을 냈다. 
○ 성곽 돌쿠키&커피 세트는 본래 가격에서 2,000원이 할인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와 10월 순성의 달 연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http://www.hanyangdoseong.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양도성문화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의 삶을 잊고 순성길의 재미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올해 10月 한양도성을 걸으며 눈으로, 발로, 마음으로 성곽도시 서울의 매력을 담아가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