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린마당 |

새소식

[보도자료] 서울의 "팽창"으로 강남 VS 강북 지역 분화 가속화

	    		

      

* 날짜 : 2014.05.19 (월) 

* 출처 : 서울신문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시리즈)

     

이중도시 서울, 북촌·남촌에서 강북·강남으로 양분화

   

조선 내내 사대문 안 북촌과 남촌의 양촌 체제가 공고했다. 그러나 제한제국기 고종이

중국의 천자나 일본 천황과 같은 황제에 오르는 이른다 ‘칭제건원’(稱帝建元)을 선언하고서

북촌 체제의 중심인 경복궁을 버리고 서촌에 위치한 경운궁(덕수궁)으로 정궁을 옮겨 가면서

상황이 변했다. 건국 500년 만에 나라의 중심이 백악(북악)을 중심으로 한 북촌에서 종로를

넘고, 청계천을 건너 서울시청 쪽으로 이전한 것이다.

    

대한제국 시기 이러한 정치권력의 공간이동은 이후 식민지 시기와 한국전쟁,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조선시대에는 없던 태평로를 서울의 경제 중심지로 만들었다. 1926년 조선총독부

신청사가 경복궁 안에 건립돼 정치권력은 북촌으로 회귀했지만, 자본주의의 꽃인 경제권력은

태평로에 남았다. 확장된 경제권력이 1970년대 한강을 넘어 강남과 여의도를 향해 중심이동

하기 전까지

......

 

더 자세한 내용은 ' 이   곳' 을 클릭해 주세요.

^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