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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양도성과 함께 맞이하는 여섯 번째 가을, ‘동행’

	    		

 

 

한양도성과 함께 맞이하는 여섯 번째 가을,‘동행

  - 6회 한양도성문화제, 1013()~14() 한양도성 일원에서 열려

  -동행(同行)을 주제로, ‘순성놀이’ ‘반보기등 프로그램 사전 접수

  - 태조5(1396)에 시행한 축성제 재연으로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겨

 

□ 역사와 도시와 사람을 잇는 한양도성, 6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성곽을 만든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과거급제를 기원하며 도성 길을 걷던 선비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서울시가 오는 10월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한양도성문화제를 진행하는데, 대표 프로그램인 ‘순성

   놀이’ 및 ‘반보기’등 프로그램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 한양도성문화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남산(목멱)구간의 N서울타워 광장을 주 행사장으로

      삼아 펼쳐진다.

  ○ 올해 주제는 「동행(同行)」으로, 과거와 현대의 동행 ‘축성제’, 마을과 마을의 동행 ‘성곽마을 프로그램’,

      아름다운 사람의 동행 ‘순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순성놀이’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18.6km의 한양도성을 해설과 함께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코스(10시

   간,400명)-반주코스(5시간,200명)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팀이 별도로 운영

   된다. 신청은 10월8일(화)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 ‘순성’은 조선후기 실학자 유득공의 「경도잡지」와 유본예가 지은「한경지략」에서 ‘봄과 여름철에

      성안 사람들이 짝을 지어 성 둘레를 따라 한 바퀴 돌면서 성 안팎의 경치를 구경하는 멋진 놀이’로 기록

      하고 있다.

□ 두 번째 참여 프로그램은 ‘선비의 순성놀이(총200명)’로 조선시대 과거급제를 기원하며 도성을 한 바퀴

   돌던 유생들의 모습을 플래시몹으로 구현한다. 참가자들은 선비복장을 하고 도성을 직접 걸으며, 19:00

   부터 N서울타워 광장에서 진행되는 축성제에도 참여한다.  

□ 세 번째, 지막 순성놀이 프로그램은 연인들을 위한 ‘달달한 순성놀이(총100명)’로, 낙산의 야경을 즐기며, 

   달빛해설과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한편, 성곽 안팎에 살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이 궁금하다면 ‘누구나반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반보기’는 먼 옛날 시집간 딸과 친정어머니가 중간지점에서 만나 회포를 풀던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으로 올해 한양도성문화제에서 최초로 재연된다.

   낙산구간에서 진행되는 ‘누구나 반보기’는 혜화문 코스와 흥인지문   코스에서 각각 출발한다. 각 지점에서

   출발한 참가자는 중간 도착지   점에서 만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0명 이상의 단체

   라면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 끝으로, 이번 문화제에서 622년 전인, 태조5년(1396년)에 시행한 축성제의 맥을 계승하여 과거 축성 과정

   에서 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은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고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 제6회 한양도성문화제 및 사전 신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www.hany

   angdoseong.com)에 접속하거나 운영사무국(070-7462-110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