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즐길 기회를 늘리기 위해 한양도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찾는다.
한양도성을 소재로 한 그림 전시나 시민이 참여하는 한양도성이나 성곽마을 축제, 체험 프로그램, 한양도성 관련 설화나 세시풍속을 다루는 애니메이션 등을 공모한다고 서울시는 18일 밝혔다.
과거급제 소원 순성과 같은 전통놀이나 인왕산 호랑이, 남산 딸깍발이 같은 구전되는 이야기부터 성북구 삼성동 장수마을 등 현재 우리 이웃 이야기까지 모두 다룰 수 있다.

서울소재 비영리법인이나 사업등록증 등이 있는 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콘텐츠 개발은 서울소재 영리법인이나 단체도 가능하다.
다음달 8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면과 면접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에는 11월 말까지 1천500만∼5천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02-2133-2658)에 문의하거나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ssd.wooribank.com/seoul),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양도성 낙산구간 봄 풍경[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