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2월 한양도성 정기해설 프로그램 '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600년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의 수도였던 서울의 역사와 자연, 시간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해설 프로그램이다.
백악(창의문~혜화문), 낙산(혜화문~광희문), 목멱(광희문~숭례문), 인왕(숭례문~창의문) 등 4개 투어코스(오후 1시30분~5시 3시간30분 소요)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전 구간은 도성길라잡이가 동행한다. 해설은 한양도성 안내해설 자원활동가인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한양도성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한양도성 스탬프지도'가 함께 제공된다. 4개 코스 스탬프를 완성하는 참가자는 완주기념 배지도 받을 수 있다.
투어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와 종로구청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jongno.go.kr)에서 참가신청 할 수 있다.문의 한양도성도감(02)2133-2657.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