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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2018 한양도성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야기꾼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 이야기 실록 1

	    		

아트컴퍼니길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 이야기 실록 홍보영상

 

자막 :
태조 4년 1395년 한양도성 축성을 시작하다
도성대지도 1753 - 1759
한양도 1764 - 1776
한양전도 1780년대
조선성시도 1830
수선전도 1861
경성시가전도 일제강점기 1910
한양도성 이야기지도 2018년
한양·경성·서울 600년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한양도성

자막 :
한양도성은 태조4년인 1395년 지금의 서울인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축조 하였고,
1396년 9월 숙청문, 홍화문, 흥인문, 광화문, 숭례문, 소의문, 돈의문, 창의문 등 성문을 완성한다.

총길이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1910년까지 514년 동안 도성기능을 수행했다.

사적 제 10호인 한양도성은 남산, 인왕산, 백악산, 낙산의 능선을 연결하며 풍성한 자연환경으로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자연이라는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조선시대의 한성, 일제강점기 경성, 광복 후 서울로 지나오며 왕과 왕비 뿐 만아니라 조선시대 백성들로
이어진 현재의 시민들까지 그들만의 이야기가 한양도성 곳곳에 남아있다.

자막 :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이야기실록
첫 번째 이야기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한성도성에 담긴 수 많은 사연과 이야기 중에서 첫 번째로 선택한 이야기는 한양도성 4대문 중
하나인 흥인지문을 배경으로 쓰여진 현진건의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이다.
1924년 발표된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한양도성 흥인지문 주변에서 인력거꾼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김첨지의 이야기로 이는 도시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그려내고 있다.

자막 :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이야기실록
두 번째 이야기
인왕산 치마바위 설화
전기수의 두 번째 이야기는 인왕산 치마바위에 얽힌 비운의 단경황후 신씨와 중종의 이야기다.
1506년 중종반정이 성공하면서 남편(중종)이 왕위에 오르자 그녀도 왕비가 되었다.
하지만 연산군을 위해 반정에 가담하지 않았던 아버지 신수근으로 인해 7일 만에 폐위된다.

자막 :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이야기실록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전기수의 첫 번째 이야기

자막 :
무대배경
'운수 좋은 날'의 배경이 되는 흥인지문

사실주의 소설을 개척한 작가 현진건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흥인지문을 배경으로 가난한 도시
하층민인 '인력거꾼 김첨지' 이야기를 1924년 발표한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에 담았다.

자막 :
작품줄거리
10여일동안 일이 없어 허탕만치던 인력거꾼 김첨지. 이어지는 손님들로 큰돈을 벌고는 선술집에서
호기롭게 주정까지 부리지만...
가난한 인력거꾼 김첨지는 이렇게 '운수 좋은 날'이 병든 아내가 죽는 비운의 날이
되고마는 아이러니를 겪는다.

자막 :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이야기실록
인왕산 치마바위 설화
전기수의 두 번째 이야기

자막 :
무대배경
한양도성 인왕산구간의 치마바위

자막 :
진성대군은 연산군이 자신을 죽이려는 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다.
그때 부인 신씨가 진성대군을 말렸다.
"말 머리가 우리를 향해 있다면 우리를 잡으로 온 것이요, 우리를 지키러 왔다면 말 꼬리가
우리를 향해 있을 것입니다." 그가 바로 조선의 제11대왕 중종과 그의 부인 단경왕후다.
신씨의 아버지 신수근이 연산군을 위해 반정을 반대하며 역적으로 몰리고 중종은 부인 신씨를
지킬 힘이 없어 신씨는 왕후가 된지 7일 만에 폐위되어 쫒겨난다.
부인 신씨를 잊을 수 없었던 중종은 경희루에 올라 인왕산 부근을 바라보았다하는데,
그 소식을 들은 신씨는 궁에서 입던 붉은 치마를 경회루가 보이는 바위에 걸어 놓았다.
중종은 신씨가 걸어논 치마를 바라보며 아내인 신씨를 향한 마음을 간직했다고 한다.
이후 두 남녀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며 사람들은 이 바위를 치마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

자막 : 단경왕후 온릉(溫陵)

자막 : 현진건 '운수좋은날' 공연실황

전기수 : "도성을 배경으로 한 소설 하나를 읽어드릴까 합니다."
전기수 : "뼈만 남은 얼굴에 유일의 생물 같은, 유달리 크고 움푹한 눈으로 애걸하는 빛을 띠며 말하는 아내의 부탁이 마음에 켕기였다."
전기수 : "바퀴가 속히 도는지 마치 얼음을 지쳐 나가는 스케이트 모양으로 미끄러져 가는 듯"
전기수 : "막걸리 곱배기 두 잔을 치삼이와 같이 마시자, 원원이 비었던 속이라 찌르르 하고"
김첨지 : "왜 내가 이 돈이 없을 줄 알고? 어? 에이~"
전기수 : "개똥이가 물었던 젖을 빼어놓고 운다"
김첨지 : "말을 해 말을"
전기수 :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을 어룽어룽 적시었다."
김첨지 :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운수가 좋더니만..."

자막 :
관객과의 퀴즈 시간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자막 :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이야기실록
공연일정
일자 2018년 8월 11일(토) 6시, 8시
장소 동대문 성곽공원
낭독연극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자막 :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이야기실록
공연일정
일자 2018년 9월 8일(토) 2시, 4시
장소 청운공원 야외무대
'인왕산 치마바위 설화'

전기수 : "안녕하십니까 전기수 역할을 맡은 배우 김신영입니다. 제가 이렇게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이유는 저희 공연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이야기실록
공연일정
일자 2018년 10월 13일(토) 2시, 5시
장소 N 서울타워 광장
2시 '인왕산 치마바위 설화'
5시 낭독연극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자막 :
이야기꾼 전기수의 도성이야기실록 2018 공연일정

8월 11일(토) 6시, 8시
동대문 성곽공원
낭독연극 현진건 '운수 좋은 날'

9월 8일(토) 2시, 4시
청운공원 야외무대
'인왕산 치마바위 설화'

10월 13일(토) 2시, 5시
N 서울타워 광장
2시 '인왕산 치마바위 설화'
5시 낭독연극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자막 :
후원 서울특별시 주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트컴퍼니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