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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매주 일요일 "한양도성길" 걸으세요.

	    		

광희문·숭례문 등 4곳서 출발… 해설사 동행, 역사 얘기 들려줘

한양도성길 투어 코스 지도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올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에 한양도성길(서울성곽길) 18.6㎞를 걸으며 역사 해설을 듣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어 출발 장소는 광희문·숭례문·창의문·혜화문 등 한양도성 성문 4곳이다. 도성 투어는 한 성문에서 다음 성문으로 걷는 4개 코스로 구성되며 매주 2개 코스를 운영한다. 출발 시각은 오후 1시 30분이며, 코스당 3시간 30분 동안 성곽길을 걷는다. 4주간 전 코스에 참여하면 한양도성길 18.6㎞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의 도읍지 한양을 감싸고 있는 내사산(內四山,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만들어졌다. 1396년 지어진 후 1910년 한일 강제병합 때까지 514년간 수도를 지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으며, 2017년 6월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투어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성곽 주요 지점에서 한양도성의 역사를 설명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코스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한양도성 스탬프 지도'가 제공된다. 코스 4군데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기념 배지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매주 선착순 160명이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한양도성을 걸으며 서울의 600년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26/20160226003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