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린마당 |

새소식

[보도자료] "세계유산 등재의 꿈" 서울시청에 新한양도성도 전시

	    		

서울시는 내·외국인의 한양도성 세계유산등재 염원을 담은 설치작품 '신한양도성도'를 2월 서울시청 본관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양도성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한양도성 세계유산등재기원 캠페인 서명'에 참여한 내·외국인 1만8627명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투명 아크릴판에 투명필름으로 부착해 만든 설치작품이다.

이 작품의 전체기획과 제작은 임근우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맡았다.

한양도성 곳곳에 남아있는 '각자성석'과 김정호의 '수선전도'가 이번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각자성석은 한양도성의 역사적·기록적 가치를 대표하는 것으로 도성축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축성에 동원된 지역명, 담당구역, 담당자 등의 이름이 성돌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관행사가 열린다.

심말숙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전시 완료 후에는 한양도성박물관에 설치작품을 영구 전시·보관한다"며 "올 하반기 내한하는 현지 실사단에게도 유산보존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wit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1868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