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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대문 안 15km, 차선 줄여 보행로 넓힌다 (사진첨부)

	    		

* 날 짜 : 2014.09.05 (금)

* 출 처 : 중앙일보

    

서울시 '걷기 좋은 거리' 사업
2018년까지 인도·자전거길 확대
경찰 "상습정체 도로 더 좁힌다니 … "
사업비 8조 … 재원 마련 쉽지 않아

     

 박원순 서울시장이 ‘2기(期) 시정’에 시동을 걸었다. 박 시장은 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간의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세운상가 재생 ▶도심 차도 축소 ▶서울역 고가 공원 조성 등 25개 핵심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도시공간 혁신’이다. 복지·부채 감축 등 ‘소프트웨어 혁신’을 강조했던 1기 시정과 달리 하드웨어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4대문 안 도로에서 양방향 한개 차로 씩을 줄여 인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4대문 보행로’ 정책이 대표적이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퇴계로·을지로 등 12개 도로 15.2km의 차로를 좁혀 보행자 공간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4차선 도로의 경우 2차선 도로로 폭이 줄어드는 대신 자전거 도로와 넓은 인도가 생겨난다. 지하철이 밀집한 4대문 안에 차량 진입을 줄여 사람 중심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보행자 공간이 완성되면 안국·삼청동부터 명동·남산까지 보행·자전거를 통한 관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조성 예정인 서울역 녹지공원은 철로로 단절된 ‘4대문 보행로’와 시의 서쪽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도심 중심에는 ‘세운상가 재생’ 사업으로 공중 보행로를 만든다. 박 시장은 “도시공간을 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작업은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보행 중심 도시가 세계적 추세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시도해 후대에는 달라진 도시를 물려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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