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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소개|

도성이야기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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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개 이야기 여행길에 만나는 한양도성 스토리 100선
  • ※ 본 저작물의 저작권 및 판권은 서울특별시에 있습니다.
  • 테마 01. 서울의 대문 숭례문과 그 주위에 살아가는 사람들

    숭례문에서 이어지는 한양도성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서울의 상징,
    대한민국의 상징 숭례문과 주변 이야기
    숭례문과 서울역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 역사를 오롯이 지켜보고 함께 호흡한 숭례문 지역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숭례문과 그 주변에 얽힌 조선 시대 양반과 서민의 이야기, 돈의문과 소의문 그리고 충정로 인근의 1900년대 초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한국 단편소설의 걸작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통해 접하는 서울역 묘사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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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02. 일제가 남긴 남산의 아픈 상처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자리한 안중근 동상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남산에서 숭례문까지 수난의 현장을 걷다
    수려한 풍경 뒤에 숨은 질곡의 역사
    남산목멱산은 조선 시대부터 서울의 주산이었다. 남산에 신을 모시는 국사당을 세우고, 국가가 직접 제사를 지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들어 국사당을 허물고 조선신궁을 짓는 등 엄청난 수난과 탄압을 당한다. 해방 후에도 남산의 수난은 계속됐고, 지금까지 당시의 상처가 선연하다.

    이 길은 남산 수난의 현장을 고스란히 돌아보는 구간이다. 남산을 내려와 남대문시장에서 엿듣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남대문시장의 역사 이야기가 그나마 식민 시절의 아픔을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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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03. 개화기 낭만과 현대의 낭만이 어우러지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남산 산책길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서울, 서울, 서울… 낭만 도시 서울과 만나다
    명동 지나 N서울타워 거쳐 이태원까지 서울의 낭만을 느끼다
    명동은 서울 낭만의 중심지다. 60년 전 명동 역시 지금과 다르지 않게 휘황찬란했으며, 정취가 넘쳤다. 명동에서 시작해 남산 자락을 걸어 N서울타워까지 가본다. 울창한 남산 소나무 숲을 걸어도 좋고, 케이블카를 타도 좋다.

    목멱산 봉수대에 오르면 서울의 전경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N서울타워는 연인들의 성지. 저녁이면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로 붐빈다. 이태원이 전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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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04. 남산 자락 딸깍발이를 만나러 가는 길

    남산골 한옥마을의 양반집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남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한양도성, 그 길을 따라 흐르는 이야기
    남산이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
    남산은 한양을 지키는 요새이자 서민의 생활 터전이었다. 수려한 명성으로 청학동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던 곳. 딸깍발이라 불리는 서생들이 살았고, 도둑이 은신하던 곳이기도 하다. 남산을 지나는 한양도성 구간에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다.

    조선 시대 선비들의 이야기와 장충체육관이 전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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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05. 사라진 성곽, 잊힌 이야기

    돈의문 터에 세워진 시설물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경희궁에서 덕수궁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덕수궁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한양도성 내 5대 궁궐 중 두 곳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때 걸어야 한다. 영조가 오래 머무른 경희궁을 돌아보고, 백범 김구 선생이 살다가 암살된 경교장과 한양도성 서쪽 정문인 돈의문 터를 지나 경향신문사 건물 앞 정동길로 접어든다. 노란 은행잎이 고운 길을 걸어 서울시립미술관에 이르면 퇴계 이황 선생의 집터가 여행자를 반긴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만난 덕수궁에도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단풍 빛이 예사롭지 않다. 이 길에 서린 역사 때문인지 단풍잎에도 가슴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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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06. 조선에서 대한민국 근대까지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걷다

    중명전은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조선의 시작에서 마지막까지 걷다
    무학대사의 탄식이 서린 선바위에서 고종의 탄식이 생생한 중명전까지
    길은 무학동 선바위에서 경복궁 서측 한옥마을로 내려와 정동으로 흘러든다. 다섯 시간 남짓 걸리는 이 길은 조선의 역사를 관통한다. 조선 건국에서 출발해 겸재 정선이 활동한 조선 후기를 지나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막을 내린 시기까지 훑는다. 일제강점기의 예술가들과 개화기의 씩씩한 여성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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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07.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 근대사 이야기

    딜쿠샤 (테일러 가옥)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조선과 근대의 흔적 따라 대한 독립까지
    광화문에서 시작해 서대문 독립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대한민국 근대의 암흑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코스다. 광화문은 조선 최대 법궁인 경복궁의 정문으로 여전히 위풍당당하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제자리를 잃고 강제로 옮겨지는 수모를 겪었다. 조선 시대 성역으로 여겨지던 사직단 역시 일제가 공원으로 조성한 뒤 그 위상이 격하됐다.

    사직터널 위에 자리한 서양식 2층 가옥 ‘딜쿠샤테일러 가옥’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생생한 기록이 전 세계로 전해졌고, 독립문과 독립공원에는 근대 암흑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절실함이 오롯이 스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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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08. 한양도성 인왕산 아래 역사 이야기

    추사 김정희 별장 터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고이 잠든 후궁, 언덕에 올라 조선을 보다
    조선 시대 한양도성 안팎의 옛이야기를 따라 걷는 코스다. 후궁의 신주를 모신 육상궁에서 시작해 민족 시인 윤동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공원에 올라 한양도성을 걷는다. 인왕산의 옹골찬 풍광을 가슴에 담고 한양도성 사소문 중 하나인 창의문을 거쳐 백사실계곡으로 내려선 뒤 ‘서울의 마지막 비밀 정원’을 둘러본다.

    거대한 반석을 깔고 앉은 현통사에서 혼탁한 마음을 씻고, 연산군 시절 세워진 세검정에서 마무리되는 이 길은 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옛이야기가 유유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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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09. 경복궁 서측 한옥마을의 문학·예술 이야기

    삼우장 전경사진 이상범 가옥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임 떠난 곳에 예술혼만 오롯이
    과거 중인의 터전이던 경복궁 서측 한옥마을은 조선 시대 문인을 찾아가는 코스다. 추사 김정희와 겸재 정선, 청풍계 문인을 비롯해 중인층 시회 송석원시사 등 예술가를 만날 수 있다.

    근대문학을 꽃피운 문인들이 예술혼을 불태우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천재 작가 이상의 옛집, 윤동주가 머무르던 하숙집 터가 있다. 이상범, 박노수, 이중섭 등 내로라하는 화가들도 이곳에 터를 잡고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산책하기 좋은 가을, 골목골목 비집고 다니며 문학과 예술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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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0. 한양도성과 백악 아래 이야기

    삼청각 동백헌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갤러리 천국 부암동
    한양도성길에서 백악을 품다
    부암동에서 한양도성을 따라 숙정문, 삼청각까지 이어지는 길은 대한민국의 굴곡진 근현대사가 오롯이 남아 있는 곳이다. 최근 데이트 코스로, 도심 나들이 코스로 연인과 가족이 즐겨 찾는 부암동에는 역사 유적과 근대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흘러 다닌다.

    한양도성길을 따라 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 넘어가는 백악 구간은 일제강점기 안타까운 역사와 분단의 현실을 일깨우는 흔적을 만나는 곳이다. 1970~1980년대 격동기의 중심 무대가 된 삼청각은 전통문화 공연 체험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휴식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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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1. 북촌을 중심으로 한 조선 시대 생활 이야기

    장면 가옥 사진 백악 정상을 지나 창의문 방향으로 가는 한양도성길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한양도성의 주산
    백악이 품은 북촌 이야기
    서울시립 정독도서관에서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한양도성의 주산인 백악과 그 아래 북촌을 돌아보는 코스다. 먼저 조선 시대 상위 1% 권문세가들이 살던 북촌을 돌아본다. 골목길을 걸으며 한옥이 밀집한 마을의 운치와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수직으로 솟은 건물 하나 없이 지붕 낮은 초가와 기와집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은 대한제국 시기 한양도성을 찾은 외국인에게 신비한 풍경이었다.

    지금도 북촌에는 한옥 밀집 지역이 남아 기와지붕이 물결처럼 넘실대는 풍경을 볼 수 있고, 그 지붕 아래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소히 펼쳐진다. 북촌의 북쪽 삼청공원을 거쳐 말바위로 올라가면 한양도성길을 만나고, 숙정문을 지난다. 능선을 따라 걷는 길에서 백악의 정상 백악마루에 올라 서울을 굽어본다. 이 구간은 자하문으로 잘 알려진 창의문에서 끝나지만, 한양도성길은 인왕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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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2. 한양도성 성북동 마을과 고택, 예술가들의 이야기

    성균관 명륜당 전경사진 만해 한용운 심우장 전경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겹겹이 쌓인 시간의 주름을 만지노라면
    북정마을에서 마전터 표석에 이르는 길
    여기 마을과 집과 그 집에 살던 예술가들이 있다. 1970~1980년대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북정마을이 있다. 만해 한용운 선사가 살던 심우장이 있고, 예술가들이 모이던 이태준 작가의 수연산방이 있고, 마포 새우젓 장사로 부자가 된 이종석의 별장이 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들이 살던 성북동의 고택을 둘러볼 일이다.

    간송미술관이 위치한 성북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화가와 문인의 생활상을 살펴볼 일이다. 그들이 남긴 일화에 배어 있는 문학과 미술의 향기도 두루두루 맛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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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3. 한양도성 성북동 마을과 문화 유적 이야기

    흥인지문 앞 전경 사진 한양도성에서 바라본 성북동 전경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맑고 향기롭고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길상사에서 혜화문에 이르는 길
    한국가구박물관 아래 있는 길상사에 가보았는가, 성락원에서 꿩이 홰치는 소리를 들었는가, 조지훈의 집터를 가로지르며 춤추는 여인을 만났는가, 선잠단지를 꿈틀거리며 지나가는 누에를 만져보았는가, 최순우 옛집에 들러 차 한잔 마셨는가.

    이제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이 잘 모를 수도 있는 옛 자취가 있는 터를 찾아 떠날 시각이다. 옛 문화와 관련된 문화 유적을 어루만지며 성 밖 마을 성북동의 역사·문화 이야기 여행을 떠날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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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4. 성안 마을, 혜화동의 어제와 오늘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예술가의 집사진 장면 가옥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발아래 펼쳐진 세상을 돌아보니
    혜화역에서 숙정문에 이르는 길
    성곽 아래 혜화역에서 출발, 혜화동로터리를 거쳐 현대시박물관, 장면 가옥, 한무숙문학관을 둘러보고 성북동 쉼터에서 한양도성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다가 와룡공원에 도착한 뒤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숙정문으로 향하면서 도성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본다.

    여유 있게 성곽 안팎을 살펴보고 자연이 베푸는 무한한 색의 향연을누리며 잠시 속세의 혼탁함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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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5. 한양도성 안 궁궐과 학교 이야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입구에 있는 해치 사진 성균관 명륜당 전경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아름다움 안에서 걷다
    성북동 쉼터에서 성균관에 이르는 길
    한양도성 성북동 쉼터에서 출발, 와룡공원과 성균관대학교 후문을 거쳐 북촌의 유서 깊은 학교와 극장을 지나 궁궐을 돌아보며, 조선 시대 궁 안팎의 이야기를 알아보는 코스다.

    원조 한류 바람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를 방문할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한옥 게스트 하우스도 만날 수 있다. 서울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조선 시대의 옛 자취를 더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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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6. 한양도성 성 밖 마을과 사람들

    흥인지문 사진 흥인지문 앞 전경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능선을 따라 물결치듯 굽어지는 인정의 숨결이여
    혜화문에서 흥인지문에 이르는 길
    쉼터가 될 만한 정자가 많아서 호젓한 탐방 길로 최적이고, 낙산의 능선을 따라 물결치듯 휘는 성곽과 멀리 한양도성의 북쪽 외곽을 두른 백악으로 지는 해를 감상하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낙산의 성벽과 남산이 어울린 야경은 한양도성에서 절경으로 꼽힌다. 성 안쪽 길을 따라 걸으며 도성 안팎의 풍광을 즐길 수 있고, 내사산의 흐름과 서울 도심의 풍경을 조망할 수도 있다.

    혜화문을 출발, 장수마을과 낙산공원을 거쳐 창신동과 흥인지문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며 여유 있게 한양도성의 전체 모습을 살펴본다. 세상의 모든 풍경이 여기에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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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7. 한양도성 성곽 아래에서 꽃피는 문화·예술

    서울풍물시장을 찾은 여행객 사진 마로니에공원에 있는 예술가의 집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젊음은 오래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마로니에공원에서 낙산에 이르는 길
    한양도성 안쪽 낙산 밑에 위치한 연극의 거리 대학로에는 극장뿐만 아니라 미술관과 박물관도 많다. 영원한 젊음의 상징 마로니에공원에서 출발해 대학로의 명소인 학림다방과 이화마을을 거쳐 낙산에 올라보자. 한양도성 낙산을 굽어보며 문화·예술 마을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자.

    청춘의 한 시절로 길을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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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8. 전기수와 천변 풍경

    흥인지문 사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입구에 있는 해치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물 따라 세월 따라 대대손손 이야기는 흐르고
    흥인지문에서 청계천 배오개다리에 이르는 길
    흥인지문에서 출발, 오간수교를 거쳐 이간수문이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청계천으로 내려오면서 전차가 다니던 흥인지문 일대의 옛 풍경과 청계천을 따라가며 책을 읽어주던 전기수를 떠올린다.

    그 옛날 천변에 살던 사람들의 모습과 현재 청계천의 모습을 비교하는 역사·문학 기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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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19. 흥인지문 밖 조선 시대 서민의 생활을 만나다

    흥인지문의 늠름한 자태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흥인지문과 그 주변에 깃든 다채로운 이야기
    임꺽정과 고종 그리고 건축가 김중업, 성곽길 걸으며 만나는 인물들
    흥인지문에서 장충단으로 이어지는 길은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코스다. 흥인지문이 사라질 뻔한 위기를 넘겼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한 일본인의 기지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흥인지문을 희미한 흑백사진으로 볼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청계천에 설치된 오간수문이 아니었다면 의적 임꺽정 또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을지 모른다.

    공사에 동원된 백성의 고단함, 성문 밖 사람들의 애환과 설움, 흥인지문 성곽과 광희문, 한국 현대건축의 대가 김중업의 작품, 장충단 건립에 깃든 고종의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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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 20. 장터와 사람 이야기

    서울풍물시장을 찾은 여행객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정책과
    시장에서 만나는 서민의 삶과 애환
    “ 골라, 골라… 없는 것 빼고 다 있어요”
    광장시장에서 청계천을 따라 동묘공원을 지나 서울풍물시장까지 걷는다. 이 길은 언제나 활기차다. 떠들썩한 시장 상인들의 외침을 듣다 보면 걸음에도 힘이 들어간다.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이며 마약김밥을 맛보고, 동묘공원에서는 멋진 옷을 단돈 1000원에 산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광장시장과 여자 농구 대표팀의 살가운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미소가 일고, 동묘에 중국 장군 관우의 위패가 모셔진 까닭을 알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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